3세대 아우디 신형 TT, 아우디를 더욱 아우디답게

아우디 TT

아우디가 3세대 신형 'TT'를 공개했습니다. TT는 아우디의 대표적인 2인승 스포츠카인데요. 20주년 탄생을 기념하여 쿠페와 로드스터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됩니다. 

아우디가 공개한 정보에서는 차량의 리어램프가 최근 아우디의 디자인을 적용한 모습인데요. 전방 범퍼의 변화가 있는데요. 싱글 프레임 그릴과 함께 하단부의 에어 인테이크까지 3개로 나뉘 공기흡입구가  기본형 모델에 적용되고 그릴이 벌집모양 메쉬그릴로 바뀌었습니다. 

전 라인업에 센터 스크린 대신 버츄얼 콕핏 시스템이 탑재되었는데요. 최신 기술인 반자율 주행 기술 역시 적용되었는데요.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기본 적용되는 등 기본 모델에도 풍성한 옵션이 포함되어 더욱 매력을 뽐내는 TT가 되었습니다.

TT의 매력이라함은 바로 자신만의 차량을 뽐낼 수 있게끔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요. 휠 다지안과 3가지 바디 컬러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옵션으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OLED 테일 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엔진은 1.5L 엔트리 엔진 추가 대신에 모든 라인업이 2.0L 유닛으로 바뀌었으며, 1.8L 엔진과 디젤 엔진은 더 이상 만들지 않습니다. 45 TFSI 모델이 245마력의 2.0 TFSI 엔진이 탑재되고, TT는 S는 새로운 미립자 필터 적용으로 310마력에서 하락한 306마력을 최고출력으로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듀얼 클리치 자동변속기 두 종류가 있는데 TT S 에는 7단 DSG 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가장 궁금한 부분인 바로 가격인데요. TT는 출시 20주년을 맞아 출시되어 전 세계적으로 단 999대만 한정 생산됩니다. 가격은 유로 기준으로 쿠페 약 3만500유로로 (한화 약 4,600만원), 로드스터 약 3만 7500유로(한화 약 4,900만원)으로 시작합니다.

연말 모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데요. 국내에서도 신형 TT를 빨리 보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