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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중고차 완벽하게 확인 하는 방법!카테고리 없음 2017. 7. 27. 22:10
중고차 확인
중고차를 확인할 때에는 크게 침수차량확인과 허위매물확인으로 나뉘는데요. 최근 찾은 국지성 호우로 인해 침수차량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딜러가 소비자에게 침수 이력을 고지한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종종 침수차임을 밝히지 않고 정상차로 둔갑해 팔리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침수 여부를 모르고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는 잔고장과 성능 저하, 부식 등을 이유로 해당 차를 다시 중고차 시장에 내놓게 되고, 새로운 소비자가 재구매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침수차가 수리 후 중고차 시장에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3개월로, 특히 7, 8월이 지난 이후 나오는 중고차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써서 확인하여야 됩니다. 그럼 오늘은 침수차량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연료주입구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구매할 중고차의 연료주입구를 열어서 연료주입구 홈이 헐어있는지, 녹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또 침수로 인하여 트렁크의 고무접합부가 헐거워져 있는지 확인해야하며, 스페어타이어 보관부를 열어 주변 및 바닥에 녹이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그다음은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는 것도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안전벨트가 들어갔다가 나오는 부분은 빗물이 들어가기 쉬운 대표적인 공간으로, 안전벨트를 깨끗이 닦아도 흙탕물의 흔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침수로 인한 얼룩이 진 부분이 있는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또 안전벨트를 당겼을 때 흰색 가루가 보인다면 세탁의 흔적일 수 있어 침수차 여부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조등 및 후미등 내부에 흙과 이물질이 들어있는지와 습기가 차있는지 확인을 해야 되는데요. 차량 도어에 있는 고무 몰딩을 벗겨보면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 도어의 고무 몰딩은 탈부착이 쉬워 여성도 무리없이 뜯어볼 수 있습니다. 침수차라면 아래쪽 고무 몰딩에 흔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패널의 속도계 및 주유량을 알려주는 계기판과 콘솔박스, 오디오 등의 틈새에 흙이나 이물질이 끼어있는지 봐야 하고, 중고차 연식에 비해 중고차 시장에 나온 차량의 퓨즈 박스가 최근 제품이거나 주변에 물때 자국이 있따면 침수 이력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이와 함께 조수석 앞의 글로브 박스를 확인해야 되는데요. 글로브 박스에는 에어컨 필터가 있는데 만약 필터를 꺼내봤을 때 새 것이라면 최근 어떤 이유로 교체한 것인지 판매자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또 에어컨 필터에 손을 넣고 뺀 뒤 확인해보면 침수 흔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엔진은 구매할 중고차의 본네트를 열고 엔진부위의 안팎에 얼룩진 부분이 있는지, 흙이나 이물질이 끼어있는지 확인하고, 냉각기의 안쪽 홈 사이에 흙이 끼어 있는지 체크하며, 본네트를 잠궈 주는 장치인 후드 안쪽 잠금장치에 흙이 묻어있는지 여부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확인하기 쉬운 방법으로는 침수사고가 났던 차인지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요.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카히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침수된 차량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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