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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3 풀체인지, 훨씬 강력해진 모습자동차 리뷰 2017. 12. 1. 07:03
BMW X3 풀체인지, 훨씬 강력해진 모습
2003년 BMW X3가 처음 출시된 후, 지난 11월 3세대 X3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3세대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탁월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부터 살펴보자면 휠 베이스가 5cm 길어지면서 오버행은 짧아졌습니다. BMW의 전매특허인 키드니그릴은 더 커지고 헤드라이트는 부리부리해지고, 보다 아래로 배치해 SUV지만 더욱 스포티하게 바뀌었습니다.
엔진라인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와 뉴 X3 xDrive20d xLine, 6기통 디젤 엔진인 뉴 X3 xDrive30d M스포츠 패키지, X3 xDrive30d xLine 등 총 4가지가 제공됩니다. 오프로드를 중요시 여기는 분이라면 xLine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xDrive30d를 기준으로보면 6기통 디젤엔진, 265hp, 최대토크 63.3kg.m, 제로백 5.8초, 최고속도 240km/h입니다. 시승 후기를 보게되면 고속에서도 전혀 흔들림이 없고 풍절음도 없으며 고속에서도 뒷좌석에 앉은 사람과 평범한 이야기가 가능할정도로 방음이 잘되어있다고 합니다. 브레이크 또한 상당히 민감해 잘 잡아준다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실내를 살펴보면 대시보드를 가죽으로 마감처리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또 3존 전자동 공조장치를 통해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뒷좌석에는 롤러 선블라인드가 적용되어 햇빛을 차단해줍니다. 분위기 연출을 위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시리즈와 같은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웰컴 라이트 카펫이 적용됩니다. 또 운전중에 운행 모드를 바꿀 때마다 계기판 색깔이 달라지면서 운전의 재미 또한 더해줍니다.
SUV인 만큼 실내 공간 용량도 중요한데요. 뒷좌석을 접을 경우 550L의 기본 적재공간은 1,600L까지 늘어납니다. 또 중요한점으로 생각되는 연비는 공인변비 11.3km/l인데요. 연비를 크게 개선했다고는 하지만 변화된 부분은 크게 느낄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뉴X3의 가격은 뉴 X3 xDrive20d 스포츠 패키지 6,870만원, 뉴 X3 xDrive20d xLine 6,580만원, 뉴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8,360만원, 뉴 X3 xDrive30d xLine 8,060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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