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세단의 역습, 2019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토요타 아발론

현재 국내에는 그랜져IG를 잡을만한 모델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토요타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토요타코리아가 이번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5세대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디자인부터가 압도적으로 날렵하면서도 매서운 매력을 많이 담았는데요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국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매력을 담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아발론은 글로벌 플랫폼인 TNGA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저중심 구조와 견고한 성질, 그리고 더욱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플랫폼으로 세련된 감성을 더욱 담아 이전 세대보다 휠베이스가 51mm가 더 늘어났으며, 2열 공간 역시 178mm가 늘어나 대형 세단에 걸맞는 우수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 환골탈태한 디자인

더욱 과감해진 프론트 그릴과 세련된 3EYE LED헤드램프, 좌우가 연결된 테일 램프, 측면의 매끄러운 캐릭터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토요타만의 품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캠리와 마찬가지로 XSE와 투어링 트림에서는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와 쿼드 배기 파이브, 리어 디퓨저 등으로 더욱 고급스러움이 담기는데요. 

젊은층 공략을 위한 더욱 다양해진 컬러 라인업 또한 매력적입니다. 오퓰런트 앰버, 하버 그레이 메칼릭을 비롯한 셀레스티얼 실버 매탈릭, 미드나잇 블랙 배탈릿, 파리지엥 나이트 펄, 윈드 칠 펄 및 루피 플레어 펄 등 다양한 컬러를 선택해 자신만의 차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가장 기본이 되는 인테리어는 블랙 인테리어 테마고, 운전자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던 4세대 아발론의 실내와 달리 좌우대칭으로 실내 공간을 더욱 넓혀 새로운 대시보드 구성과 센터페이사의 배치를 적용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9인치 팝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사양 또한 눈여겨 볼 만 한데요. 운전자의 주행을 지원하는 안전사양 패키지가 기본 탑재되며, 10개의 에어백, 사각 지대 감지 모니터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으로 주행을 더욱 안전하게 지원합니다. 

도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주행성능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직렬 4기통 2.5L 다이내믹 포스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 그리고 eCVT를 조합한 구조로 우수한 출력과 연비, 발전 효율등을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올 상반기부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판매될 예정인데요. 해외판매가격 기준으로 35,500~42,200달러로 대략 3500만원대~4,200만원대로 이대로 출시된다면 충분히 그렌져와 가격경쟁을 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