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충전소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 언제부터?

전기자동차 충전소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

전기자동차 구매를 해볼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아직까지는 국내에 전기자동차의 충전기 부족과 충전시간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앞으로 정부는 대한민국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려면 지원금은 물론 충전 인프라까지 구축해야 빠른 전기차 확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우리나라 편의점 점포수의 1위인 씨유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골목에 있는 편의점에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길거리 편의점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인데요. 현재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대체로 관공서, 백화점 등 대형 시설물에 전반적으로 많은 편인데요. 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일일히 찾아다녀야 할 만큼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편의점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곳은 전국에 딱 한곳이 있는데요. 제주지역 GS25(서귀포점) 한 곳 뿐입니다. 우선적으로 편의점 전기자동차 충선소 설치는 제주도부터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제주지역 직영 편의점 5곳에 급속충전기(50kWh) 각 1~2기씩 설치를 시작으로 이후 시장 검증을 거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편의점에 전기 충선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많은 편의점이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GS리테일도 GS 25편의점을 활용한 충전소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또 롯데슈퍼도 지난해 말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충전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초 경기도 롯데슈퍼 용인점에 충전소를 오픈해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향후 전국 3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편의점에 전기충전소를 설치한다는 점은 굉장히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해결해야될 문제점도 많을텐데요. 좁은 골목의 경우에는 전기충전소를 어떻게 설치할 지, 아직 전기자동차 충전시간은 최소30분 정도 해야되는데, 시간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등 더 나은 전기자동차 환경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좋은 해결책을 강구해 나가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