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특징 총정리

아이오닉 일렉트릭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과연 어떤 차일까요? 바로 1회 충전으로 191km를 달릴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출시 1년만에 5,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여 전기차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기존 해치백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크게 다르지 않는데요. 전기자동차인 만큼 공기 흡입구를 없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2017년 4월까지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수는 총 1만 3800여대 인데요. 그 중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누적 등록 5600여대로 총 40.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팔린 전기차 10대 중 4대가 아이오닉 일렉트릭인 셈인데요.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최고 출력은 120마력, 최대 토크는 30km/m 입니다. 비슷한 크기의 아반떼 가솔린 모델이 132마력에 16.4kg/m에 비하면 출력은 낮지만 토크는 높습니다. 출력이 낮아 최고 속도는 낮지만 가속력은 더 좋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가 RPM(엔진 회전수)에 따라 토크가 변하는 것과는 다르게, 전기차는 출발부터 최대 토크를 내는데요. 이 때문에 출발시 아주 매끄럽게 나아가고 가속 반응이 민첩하게 발생합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일반주행, 에코, 스포츠 모드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디젤, 가솔린차와 달리 엔진에서 나오는 소음이 없어, 정숙성이 좋습니다. LCD 계기판이 아니면 시동이 걸렸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합니다. 내부를 지켜보게 되면 친환경 느낌을 가지게끔 파란색 인테리어로 디자인 하였는데요. 

또 안정성 강화를 위해서 차선을 인식해 차선 이탈시 핸들을 제어해주는 주행 조향 보조시스템,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또 운전의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패들 시프트가 있어 효율까지 높여줍니다. 

또 브레이크를 작동할 때 발생하는 마찰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완전 충전된 상태에서는 계기판에 주행 가능 거리가 225km인데요.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191km보다 조금 더 먼 거리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아직 주행거리와 충전인프라가 개선되야될 점이지만, 장거리보다는 시내주행, 짧은 단거리 운행을 위해서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배터리에 10년 20만km를 무상보증을 하고있습니다.

아이오닉의 가격은 주력 트림인 N 트림이 4,000만원, Q 트림이 4,300만원 인데요.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별 지원금 혜택을 더하면 2,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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