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 대형 SUV 2018 혼다 파일럿 스펙, 가격은?

2018 혼다 파일럿

QM6 가솔린이 출시되면서 SUV 가솔린에 대해 관심이 많이지고 있는데요. 혼다의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은 넘치는 파워, 일반 중형 세단에 버금가는 연료 효율성을 갖춰 가솔린 SUV의 단점들로 지적되는 부분들을 장점으로 승화하여 수입 대형 SUV의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세련된 감성을 품은 전면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기존 2세대와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는데요. 

네모 반듯했떤 기존 2세대 대비 한층 세련되고 스포티한 라인처리와 전면부에 대거 적용된 크롬 소재는 세련미를 강조하고 뒤쪽을 갈수록 조금씩 각도를 끌어 올려 날렵함을 강조하였습니다.

휠 타이어 제원은 245-50-20의 규격인데 차체가 워낙 커 20인치의 타이어가 다소 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후면 디자인에는 'ㄱ'자 형태로 디자인된 LED 램프가 적용되었는데요, 이는 혼다 CR-V나 혼다 HR-V 등 다른 크로스오버 라인업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패밀리룩을 형성하였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있어서 큼직하지만 플래그십 SUV라고 보기엔 다소 가볍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혼다 파일럿의 강점은 가격 대비 성능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요. 300마력에 육박하는 강력함 힘과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탄탄한 하체, 첨단 주행보조장치와 안정장치를 모두 5,000만원대에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강점입니다.

혼다 2세대 파일럿에서도 동종의 엔진이 사용되어 출력은 더욱 강화된 284마력과 36.2kg/m에 이르는 토크를 자랑하는데요. '올 뉴 파일럿'에 장착되는 직분사 3.5l 'i-VTEC 엔진'은 가변 실린더 제어기술이 적용되어 주행 환경에 따라 가용 실린더를 3,4,6 기통으로 자유자재로 변화할 수 있고, 고속주행 등 높은 출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6개의 실런더를 모두 사용하고, 힘이 적게 드는 저속구간에서는 3개 혹은 4개의 실린더만 사용하는데요. 사용하지 않는 실린더에는 연료 공급을 차단해 배기량이 작은 3,4기통 엔진만큼의 연료 효율성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변속기는 미국에 사용된 ZF 9단 변속기아 아닌 전자제어식 6단 자동 변속기를 채택해 출력을 지능형 지형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AWD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데요. 혼다 파일럿의 복합 연비는 8.9km/l(도심 7.8km/l, 고속도로 10.7km/l) 입니다. 60~80km/h의 정속 주행에서는 15km/l의 연비를 보여주는 효율성까지 갖추었습니다.

실제 주행 중에 큰 힘이 필요한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요. 급가속으로 추월하거나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는 경우가 아니면, 최대출력의 30%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주행력을 보여주는데요. 혼다는 VCM 기술로 높은 출력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각종 첨단 안전시스템도 장착이 되어, 주행 중 차선을 이탈하면 스티어링휠에 진동과 함께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는데요. 또 앞차와의 간격이 좁아지게 되면 계기판에 경고등을 표시합니다. 자동감응식 정속주행 장치(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도 포함되어 운전의 한결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트렁크 공간은 깊고 넓은데요. 3열만 접어도 대형 유모차 3,4대, 캠핑장비 풀 세트를 적재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1325L의 공간이 확보되고, 

2열 3열 시트를 모두 접을 경우 무려 2376L까지 확장이 됩니다. 혼다 파일럿의 출시가는 5,460만원으로 혼다 파일럿의 장점을 모두 따져보고 동급 차량과 비교하게되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님을 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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