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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 패밀리카로 어때? 닛싼 패스파인더자동차 리뷰 2018. 8. 22. 06:00
국내 SUV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수입자동차의 SUV입지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닛싼의 대형 SUV이자 맞형의 자리를 지키는 뉴 패스파인더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패스파인더는 지난해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며 인기를 다지고 있는데요.
실제 5,045mm에 이르는 전장과 1,965mm의 전폭, 1,795mm의 전고로 성인 남성의 키보다 큰 높이를 가지고 있는데요. 근처에서 차를 보게되면 후면의 넓은면이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전면부는 닛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V-모션 프론트 그릴과 부메랑 LED 헤드램프를 장착하였는데요. 특히 차체 양 끝으로 밀어낸 거대 테일램프가 더욱 넓은 전폭감을 느끼게 하여 대형 SUV임을 더욱 강조해줍니다.
대형 SUV에 맞게 파워트레인 또한 강력한데요. 엔진으로는 V6 3.5L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263hp, 33.2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변속기로는 자트코에서 새롭게 제작한 엑스트로닉 CVT를 탑재하였으며,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드라이빙을 위한 인텔리전트 4x4 시스템을 탑재하였습니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패스파인더의 공인 연비는 8.3km/l를 기록하는데요. (도심 7.3km/l 고속 9.9km.l) 대형 SUV임을 감안하였을 때, 차량 무게만 2톤이 넘는데요. 조향 반응에 대한 움직임이 다소 둔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운전대에 앉았을 때 닛싼 고유의 감성을 반영하듯 날렵하면서도 직관적인 감성을 가져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패스파인더의 실내 디자인 역시 부족함이 없는데요. 닛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나는 스티어링 휠, 계기판 그리고 센터페시아로 대형 SUV의 공간을 잘 채웠습니다. 1열과 2열 공간도 넉넉하고 7인승 SUV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는데요. 3열 시트를 모두 사용한다 하더라도 453L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3열 시트를 접으면 1,353L, 4열 시트까지 접게되면 무려 2,259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이 생깁니다. 여기에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음악을 들을 때 음질 또한 우수합니다.
패밀리카로 전혀 손색이 없는 닛산 패스파인더, 가격도 수입 대형 SUV에 비교하면 5,350만원으로 비싼편이 아닌데요. 이번 기회에 패스파인더의 매력에 빠져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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