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학습하는 자동차, 렉서스 UX 출시일, 가격은?

렉서스 UX

렉서스의 새로운 SUV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소형 SUV인 렉서스 UX 인데요. NX보다 아래에 있는 크기로 길이 4,495mm, 너비 1,840mm, 높이 1,520mm, 휠베이스 2,640mm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원으로만 보자면 볼보의 XC40 보다 크기가 살짝 크며, 폭스바겐의 티구안보다는 살짝 작은 사이즈의 자동차가 되겠습니다.

렉서스 UX는 렉서스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담았으며, 플랫폼은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GA-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첫 번째의 렉서스 모델인데요. GA-C 플랫폼은 가볍지만 튼튼한 구조에 무게중심을 최대한 아래로 낮춘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민첩성을 높임과 동시에 세단과 비슷한 승차감이 나타나도록 한 플랫폼입니다.

여기에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UX250h도 출시되는데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해 연료효율은 물론, 성능에 있어 높은 질감을 추구했습니다. 시스템 총 출력은 175hp, 24kWh급 니켈 수소 배터리를 장착하였습니다. 

또 이 자동차에는 보행자와 자전거를 감지하는 레이더를 사용하여 사전 충돌 시스템과 같은 자동차 스스로 운전자를 지켜주는 안전 기능이 포함되는데요. 특히 학습 기능이 포함되어 위치 데이터를 사용해 운전자가 자주 멈추는 장소에서 회생 제동 기능을 향상시키는 하이브리드 운전 시스템이 제공됩니다. 

이 외에도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 자동 하이빔, 도로표지인식 등 최신 자동차에 적용되는 편의사양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UX의 인테리어가 화재가 될 정도였는데요. 계기판 상부에서 전면유리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라인에 슬림한 A필러가 운전자에게 소형SUV이지만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데요. 또 시트를 8방향 자동 조절이 가능해 더욱 안락하고 안정적인 운전 자세를 구현할 수 있으며,  실내에 고급스러운 아날로그 시계와 3스포크 스티어링, 열선, 통풍 시트가 적용됩니다. 

시트에는 타하라 가죽과 패브릭 가죽 등 고급스러움으로 마감을 다 하였습니다. 렉서스 UX의 출시 예정일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출고가격은 약 3,5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