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떨림 원인, 엔진 마운트 교체하기

엔진 마운트

자동차 운행에 있어서 떨림은 굉장히 불편한 이상신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신호를 대기중일때 핸들 떨림이 느껴지면 내 차에 무슨 문제가 있나하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오늘은 그 떨림의 원인 중 하나인 마운트라는 부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 마운트는 대부분 엔진 미미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요. 엔진 미미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엔진 마운트라는 단어가 옳은 단어입니다. 이 장치의 역할은 엔진과 미션을 지탱하는 동시에, 파워트레인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하여 운전자에게 이 진동이 느껴지지 않게끔 완충작용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엔진 마운트는 장착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요. 각 마운트의 위치와 명칭 역할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엔진 마운트

엔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하고, 엔진을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린더의 움직임과 연료의 흡기, 배기, 폭발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진동을 잡아줍니다.

2. 미션 마운트

변속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변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변속기를 지지해줍니다. 

3. 센터 마운트

파워트레인을 지지해주며, 엔진이 회전을 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엔진 마운트에 이상이 있는 경우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 시동을 걸 때, 드르륵, 달그락 하는 소음이 난다.

#. 정차 중 기어를 D로 두면 운전석 시트에 심한 진동이 느껴진다.

#. 기어를 R이나 D로 변경 시 덜컹거리는 변속 충격이 느껴진다.

마운트의 변경 주기는 대략 차량의 주행거리가 10만km ~ 15만km 정도 되거나, 5~7년 정도 운행한 차량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이 계속되었는데도 무시하고 탔을 때, 엔진마운트가 파워트레인의 무게 때문에 고무가 처지거나 찢어질 수 있고, 고무의 경화, 변형, 갈라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센터에 마운트 점검 받으러 가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