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의 선두주자 비야디 기술력은 어디까지 왔을까?

최근 정부에서 수소차, 전기차와 관련된 친환경자동차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보조금, 지원정책 등을 많이 발표하였습니다.

전기차 비중이 매년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충전소와 충전시간, 비싼 자동차값 등 아직 해결해야될 문제점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전기 자동차 관련해 예전부터 미리 개발, 연구해온 선진국인 나라는 바로 중국인데요. 중국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관련해서 엄청난 투자를 예전부터 해오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중국 전기차 관련된 정보를 몇 가지 전달해 드릴까 하는데요. 여러 자동차 중에서도 워렌 버팃이 투자해 이슈가 되고 있는 비야디라는 자동차 회사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비야디는 처음부터 전기차를 개발했던 브랜드가 아니라 처음에는 노트북 전용 2차전기 배터리를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그러다가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로 바뀌었는데요. 

그렇게 배터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던 비야디는 순식간에 중국에서 거대한 전기차 회사로 발돋움 합니다. 작년 11월 중국에서만 총 30,076대의 전기차를 판매하였는데요. 

이 외에도 4개월 연속 2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면서 누적 판매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판매량만 보면 테슬라보다도 더 많이 팔리는 자동차브랜드입니다.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비야디는 2017년 아우디 디자인을 총괄했던 디자이너 볼프강 에거를 영입하면서 스타일 또한 한층 더 진화하였는데요. 친 프로라는 차량을 훨씬 모던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차량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 주행거리도 엄청난데요. 판매가는 중국 보조금(1,000만원 정도)을 받아 판매량이 3,117만원 밖에 되지않습니다. 최고 속도는 150km/h에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420km에 달하는데요. 

국내 전기차 시장에는 아직 이만한 세단형 전기차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이 가격에 실내 기능은 더욱 엄청난데요. 360도 파노라마에 원격 제어 시스템에 디지털 계가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가로, 세로로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SUV 모델인 탕, 미니밴 송도 친과 비슷한 패밀리룩으로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향후 출시될 비야디의 자동차들이 기대되는게 당연지사입니다.

디자인, 가성비를 내세우는 중국 전기차 시장 한국에 수입이 시작되면 진정 위협이 될 수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 전기차 시장 과연 빠른 발전으로 이 위협에 대처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