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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보험

자동차를 운행함에 있어서 보험은 필수인데요. 경우에 따라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을 얘기하는데, 여러분들은 이 둘의 정확한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자동차 보험은 타인과 대물, 즉 상대방을 위한 보험이라고 한다면 운전자보험은 이름 그대로 운전자 본인, 즉 나를 위해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그 이유는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이 보장해 주지 않는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과 운전자 상해를 보장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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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보험이 보장하는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이란 가입자가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교통사고 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을 모두 포함합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행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되는 중과실이 있는데요. 바로 운전자가 11대 중과실로 교통사고를 낸 경우입니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11대 중과실로 교통사고를 냈을 때, 형사합의금이나 변호사 비용 등을 보장해주기 위한 보험이 바로 운전자보험입니다. 또한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인해 상해를 입거나 사망했을 경우 역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 꿀팁!

11대 중과실 교통사고란?

- 신호 및 지시 위반

- 중앙선 침범 및 불법 U턴

- 속도 위반 (제한속도 20km/h 초과)

- 앞지르기 및 끼어들기

- 건널목 통행법 위반

-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위반

- 무면허 운전

- 음주운전 및 약물중독운전

- 보도 침범 및 보도 횡단방법 위반

-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호의무

가 있습니다.

그리고 잘 따져보셔야 될 점은, 모든 운전자보험이 모든 교통사고에 전부 보장받을 수 없으니 더욱 꼼꼼하게 비교하셔야 됩니다.

운전자 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우선 가입에 앞서 먼저 가입된 운전자 보험이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운전자보험은 실손 보장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보험이 한 개이든 여러 개이든 보장받는 금액이 같습니다. 따라서 한 번 가입할 때 신중하게 알아본 후에 한 가지 상품에 가입해야 합니다. 

운전자보험의 보험료는 자동차 보험과 비교해 저렴한 편인데요. 최소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보험은 2~3만원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자동차보험은 계약기간이 1년이라 해마다 갱신해야 하지만 운전자보험의 보험기간과 납입기간은 1년납.1년 만기, 3년납.3년 만기, 20년납.100세 만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운전자 보험을 가입하기 좋은 시기가 최근인데요. 오는 9월부터 자동차사고 발생시 사고를 당한 피해 운전자는 보험료가 더 적게 오르게 됩니다. 과실비율에 따라 구분된 할증 수준을 반영하기로 법이 바뀌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과실비율이 50% 미만인 운전자는 자동차보험 갱신시 가해자보다 대폭 완화된 할증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이 교통사고에 따른 피해 등을 보상하는 운전자보험을 하면서 바뀌는 부분이 많습니다. 기존에 입원일수에 따라 보상한도를 정해 단일 형태로 판매하던 운전자보험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거나 가입 대상을 차별화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 본인을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치료비는 물론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을 보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운전자 보험 알면 알수록 운전하는 분들이라면 꼭 가입을 하셔야겠죠? 2~3만원 아끼다가 더 큰 비용이 나갈 수 있으니 아까워하지 말고 가입하셔서 혜택을 다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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