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만점인 소형 SUV 추천!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트로엥 C4 칵투스

자동차를 보다보면 언뜻 피카츄를 닮은 자동차가 있습니다. 디자인도 독특하면서 개성만점인 바로 시트로엥의 C4 칵투스 인데요. 이 자동차를 보게되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옆의 에어범퍼 입니다. 이 부분은 스타일링은 물론 요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는 문콕에 대한 보호기능 까지 해주는데요. 

또 세계 최초로 루프 에어백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글로브박스에 있던 에어백을 루프로 옮겨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루프에서 아래로 내려옵니다. 이를 통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넓은 대시보드 수납공간을 만들었는데요.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간결함이 딱 느껴지는데요. 평평한 대시보드에 팝업 방식으로 되어있는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상단 디스플레이 패널을 배치하여 직관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이 나타납니다. 실내 공간의 버튼은 스티어링 휠을 제외하고 최소한으로 줄여 대부분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C4 칵투스의 단점이 나타나는데요. 바로 스마트폰과 연결을 하였을 때, 디스플레이의 반응속도가 느려 다소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 이 부분은 개선되어야 될 사항으로 보입니다.

이에 반해 실내의 편안함은 또 칵투스의 장점인데요. 바로 앞, 뒷좌석이 일체형 소파시트를 사용하여 집에서 소파에 앉은 듯한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또 특이한점이 바로 이지푸시라는 새로운 기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기어 레버가 아닌 드라이브, 중립, 후진 등 3개의 버튼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으로 센터페시아 아래에서 쉽게 기어 조정이 가능합니다.

동력계는 3기통 1.2L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이 탑재되어있는데요. 최고 110hp, 최대 20.9kg.m의 성능으로 출력이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차량의 공차가 1,070kg밖에 되지않아 충분히 부족하지 않은 출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변속기는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덕분에 복합연비 17.5km/l라는 엄청난 연비를 자랑하는데요. 고속도로에서는 19.5km/l까지 올라갑니다. 정말 효율성이 좋은 차량이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2천만원 대의 가격에 우수한 실내공간, 독특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자동차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