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결함 알아보기[에바가루, 녹 문제, 발시려움]

쏘렌토 결함

국내 중형 SUV 자동차의 대표인 자동차는 일단 현대 자동차의 싼타페와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판매량 1,2위를 앞다투고 있는데요. 앞전에 저의 글에서 싼타페 TM의 결함에 대해 쓴 글이 있었습니다. 

싼타페TM 결함 정리 [오르막길, 누수, 후방카메라 논란 등]

이번에는 싼타페TM의 경쟁차량인 쏘렌토의 결함에는 어떤 결함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 텐데요. 항상 차량을 구매하기전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 알면 그 차량의 대표적인 결함이 발생했을 때 크게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대처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신차를 구매하지 않고 중고차량을 구매할 예정이 있는 분들에게도 이런 정보는 큰 정보가 될 수 있는데요. 

그럼 쏘렌토의 결함에는 어떤 결함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 한 겨울 발 시려움 문제

이 문제는 지난 겨울에 발생했던 문제인데요. 문제점은 공통적으로 1열의 아래쪽으로 뜨거운 바람이 나오도록 히터를 틀어도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문제점이었습니다. 이 문제가 여러번 발생하였지만 '서비스센터에서는 문제가 없다' 라고만 대답하여 더욱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리콜이나 문제 해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 공조기 에바가루 문제

이 문제는 쏘렌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쏘렌토, 그랜져IG 등에서 에어컨 작동시 뿌려지는 백색가루입니다. 처음에는 백색가루가 먼지라고 이야기했지만 조사 결과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수산화알루미늄'으로 알려지면서 운전자들의 걱정이 날로 늘고 있습니다. 수산화알루미늄에 과다 노출되면 노인성 치매, 비결정성 폐셤유증, 기흉, 뇌병변, 빈혈, 신장 독성에 노출될 수 있어 더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공개 무상수리를 권고하면서 각 차주에게 개별 통지 후 전면적인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게되면 바로 서비스센터에 문제 확인 후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녹 시트 문제

이 문제는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9월 7일까지 생산된 올 뉴 쏘렌토 2열 시트 프레임 부식이 일어난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기아자동차측에서 바로 무상으로 녹 제거 및 방청 작업을 실시하였는데요. 9월 8일 이후 생산된 차량에서는 녹 발생을 방지하는 방청제를 도포해 더 이상 녹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상 현재 쏘렌토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3가지 문제점이었습니다. 공조기 에바가루와 녹 시트 문제는 기아자동차측에서 무상수리를 해주고 있지만 아직 발 시려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가 일어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겨울이 오기전에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