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QM6 결함 알아보기

QM6 결함

르노삼성 자동차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SM6를 시작으로 SUV 버전인 QM6까지 출시하면서 한 때 르노삼성자동차의 전체모델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한 차량인데요. 월 평균 1,500대씩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멋진 외관 디자인으로 엄청난 이슈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QM6 또한 결함에 대한 이야기를 비켜갈 수 없을만큼 다양한 결함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QM6에 발견된 결함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하는데요. 

아직 정확히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결함도 있는 반면, 무상수리가 진행되고 있는 결함도 있습니다. 그럼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 QM6 뒷좌석 열선 문제

지난 3월에 한창 화재가 되었던 문제인데요. 뒷좌석 열선 문제의 모델은 QM6 2.0 dCi 모델입니다. 문제는 뒷좌석 등받이 열선 결함인데요. 열선의 온도제어기능에 문제가 생겨 시트 과열로 탑승자에 화상을 입힐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조치 되었습니다. 

#. 엔진오일 누유 문제

이 문제는 신차검수 때 가장 많이 발견되는 문제입니다. 하부 커버를 열어보면 엔진오일이 맺혀있을 수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누유를 발견하지 못하고 신차를 받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첫 엔진오일 교환 때 발견을 하고 서비스센터에 들어갑니다. 문제의 원인은 공장에서 조립할 때 덜 잠겼거나, 누유방지제를 바르지 않고 조립하였을 원인이 가장 크다고 하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으며, 차주가 직접 발견해야 수리를 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다른 결함 관련 정보를 찾다보면 엔진오일 말고도 미션오일의 누유가 일어나고 있는 QM6도 발견할 수 있는데요. 확실히 누유방지제를 제대로 바르지 않아 일어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스탑 앤 고 결함

스탑 앤 고 기능 작동 중 운전자가 없는 경우 재시동 필요모드로 전환된 상태에서 운전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인데요. 르노삼성 측에서 문제를 바로 인지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무상수리를 진행중입니다. 클러스터 소프트웨어와 엔진제어모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계기판 경고등 문제

문제는 차량 속도가 확 줄면서 핸들이 좌우로 번갈아 가며 자동으로 회전을 한 후 계기판에 경고등이 다 뜨고 사이드 브레이크 역시 자동으로 잠김 풀림이 안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사고로 이어질만큼 굉장히 위험한 결함일 수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서비스센터에 입고 후 수리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어나는 문제점은 아니며 그래도 간혹 한 두 건씩 발견되는 문제점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