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1 페이스리프트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시기는?

이제 자동차 브랜드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BMW사의 막내 SUV, X1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면서 PHEV 모델도 추가한다고 하였는데요.

 

i 시리즈에서만 포함되었던 전기 모터가 대표적인 모델들에도 들어오면서 소비자의 선택폭이 확실히 넓어지는 모습입니다. 

 

크기는 변화 없이 외형만 살짝 다듬은 X1은 조금 더 인상이 짙어진 모습인데요. 이전 모델은 순둥순둥 한 모습이었다면 X7처럼 키드니 그릴 크기를 늘리고 눈매도 한층 날카롭게 각을 세우고, 동그란 안개등을 지우고 범퍼를 더욱 풍성하게 디자인하였습니다. 

 

후면은 테일램프 위쪽에 있던 X1 마크를 아래로 내리고 테일 램프의 구성만 살짝 바꾼 디자인인데요. 여기에 차체 컬러는 기본 색상에 베이지 메탈릭, 미사노 블루 메탈릭, 인디비쥬얼 스톰 베이 메탈릭 3가지를 더하고, 휠 디자인을 4가지를 더 추가하여 소비자의 선택폭을 더욱 다양하게 넓혔습니다. 

 

실내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있는데요. 오너의 만족도를 높히기 위하여 평범했던 기어 레버를 전자식으로 바꾸고 센터패시아 중앙 내비게이션 화면을 10.25인치로 넓혔습니다.

 

실내 좌석도 조금 더 넓어졌는데요.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1,550L까지 늘어나고 뒷좌석을 40:20:40으로 접을 수 있고 앞 뒤로 130mm 정도 움직임이 가능하여 활용성을 더했습니다.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게끔 하여 X1도 패밀리카로 사용하여도 손색이 없습니다.

 

파워트레인에서는 엔트리급인 X1은 S드라이브 직렬 3기통 1.5L 디젤 터보 엔진에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7.5kg.m인데요.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으로 연비가 무려 24.4km/l를 기록합니다.

 

가장 최상위 모델인 X1 x드라이브20d는 직렬 4기통 2.0L 디젤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로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으로 제로백은 6.6초로 SUV임에도 스포티함을 더했습니다. 

 

가장 궁금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3월 x드라이브25e로 출시되는데요. BMW만의 4세대 배터리를 담아 배터리 용량 9.7kWh로 전기모드로만 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시 가격은 국내 출시 가는 미정이지만 유럽 기준 4,300만 원에서부터 판매 가격이 책정되어 고성능 M 스포츠는 약 5,700만 원까지라고 합니다. 이번 출시될 X1 다음 패밀리카로는 어떤가요?